일본, 전시중인 미국산 쌀 강제 철거

일본 농림수산부는 지바현에서 개최중인 식품박람회 마지막날인16일 미국 미곡도정협회가 전시중인 미국산 쌀을 철거하게했다고 전시회관계자들이 밝혔다. 이 관계자들은 농림수산부가 상업 목적의 무역박람회에 외국산 쌀을전시하는 것은 일본의 식품관리법에 명백히 위배된다고 미무역관리들에게알려왔다고 말했다. 미국 미곡도정협회 회장인 데이비드 그레이브즈씨는 "쌀을 치우지않으면 체포 된다는 위협을 받고 우리는 일본정부의 이 개탄스러운 행위를알리기 위해 박람회 마지막날 이 쌀을 치우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이 협회는 국제식품 박람회 개회날인 지난 12일 이 무역박람회장에견본용 쌀을 전시했었다. 이 협회 부회장 짐 윌리스씨는 "일본의 천만t에 달하는 쌀농업이플라스틱용기 에 든 10파운드의 미국산 쌀에 위협을 느낀다면 우스꽝스런일"이라고 비난했다. 일본은 쌀시장을 개방하라는 미국측의 요구에 주식의 자급은국가안보에 필요한 것이라며 외국산 쌀의 수입을 금지하는 정책을계속해왔다. 그레이브즈씨는 "이것은 일본이 가트협상에서 진지하게 협상에 응하지않으려는 의도를 명백히 보여준 것"이라고 주장하고 "우리는 미국으로돌아가 미행정부와 의 회에 이 문제를 직접 호소할 생각이다"고 말했다. 그는 또 "수십억 달러의 자동차와 전자제품을 아무런 제약도 받지않고미국시장 에 팔고 있는 일본이 얼마되지도 않는 미국산 쌀의 수입가능성에대해 논의하는 것 조차도 거부하고 있는 것에 대해 더 이상 참을 수없다"고 비난했다. 일본법에 따르면 정부허가 없이 쌀을 수입하는 경우 2년 이하의징역이나 3백만 엔(미화 2만2천달러)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