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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쇼트트랙빙상의 간판스타 김기훈이 대회 첫날의 침묵을 깨고5백m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김기훈은 23일 호주 시드니에서 벌어진 91세계쇼트트랙스피드스케이팅선수권대회 2일째 남자 5백m에서 45초65를 기록하며 영국의 윌리오레일리와함께 공동1위로 골인, 금메달을 따냈다. 전날 1천5백m 예선레이스에서 코너웍도중 넘어져 탈락하는등 부진을보였던 김기훈은 이날 우승으로 간판스타로서의 면모를 유감없이발휘했다. 지난달 일본 삿포로에서 열렸던 금년도 동계유니버시아드에서 4관왕을차지했던 김기훈은 앞으로 남은 1천, 3천m와 계주에서도 제기량만다한다면 우승을 바라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전날 남자 1천5백m에서는 이진호가 2분26초02를 마크, 한국에대회첫금메달을 안겼다. 지난해 대회 3천m에서도 금메달을 따는등 종합패권을 차지했던이는 이날 오른쪽 발목부상에도 불구, 금메달을 따내는 저력을과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