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김대표에 대구회동관련 유감표명

청와대는 민자당 김영삼대표최고위원과 평민당 김대중총재 대구회동파문과 관련, 2일 하오 노태우대통령의 의중과 입장을 김대표측에전달했다. 손주환정무수석비서관은 이날 시내 모호텔에서 김대표의 측근인김덕용의원을 만나 김대표가 대구에서 김총재와 회동하는 자리에서의 원칙에 합의한 경위를 설명들었다. 손정무수석은 이 자리에서 두 김씨의 합의가 통치권에 대한 훼손이될수 있다는 우려를 전달하고 3일 정무회의에서 해명토록 요구한 것으로알려졌다. 손정무수석은 두 김씨의 5개항 합의가 새로운 불씨가 될 수 있다는점을 지적하고 이 문제가 더이상 확산되지 않도록 할것을 요청했으며김의원은 "김대표가 이미 합의발표에 대한 해명이 있었다는 점과 이날정무회의에서 다시 설명을 하게 될것" 이라고 밝혔다. 손정무수석은 3일 상오 "김대표가 정무회의에서 적절히 해명하게 되면이 문제는 일단락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