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염색공단, 무고혐의 고소 방침

가짜임시영주권등 허위이민서류로 미국에 입국하려던 한국인 5명이미연방이민국(INS) 수사관들에 체포됐다. 연방이민국은 지난 14일 하오 2시 대한항공 016편으로 로스앤젤레스공항에 도착한 이오성,김진송,김기선,연성대,박현숙씨(여)등 5명을밀입국기도혐의로 체포,이민국구치소에 수감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민국에 체포된 이들 5명은 가짜임시영주권을 가지고 입국하려다적발됐으며 이들이 가진 입국서류가 모두 허위서류였다는 것이다. 이들은 금주중 추방재판을 거쳐 미국에서 추방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민국 수사반은 이들 5명이 모두 똑 같은 루트를 통해 같은 비행기에타고 밀입국을 기도한 점으로 봐 한국과 미국에 전문이민사기단이 있는것으로 보고 이 사기조직을 찾는데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다. 교포 이민전문가들 사이에는 현재 로스앤젤레스에 몇개의이민사기조직이 있으며 이들은 미국이민을 원하는 사람이나 미국내불법체류자들에게 임시영주권을 얻게 해준다고 속여 1건당 8천달러-1만달러씩을 받아 챙기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