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노협, 대우자동차 휴업조치 철회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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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그룹이 재벌기업중 처음으로 올해 임금협상을 타결, 기본급기준으로 평균 7.5% 인상키로 했다. 삼성그룹은 지난 15일부터 18일까지 열린 각 계열사별 노사협의를 통해하후상박원칙에 따라 상위직은 4.6%, 하위직은 8.7% 인상키로 합의했다고19일 발표했다. 삼성그룹은 "올해 우리나라 경제여건을 감안할 때 명목임금 인상의자제가 필요하다는 점에 노사간 인식을 함께 하고 기본급 기준으로한자리수를 인상키로 타결했다"고 밝혔다. 삼성은 "대신 종업원들에 대해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가도록 임금인상외에 금년부터 사원주택사업의 적극적인 추진 등 종업원들이 안심하고근무에 전념할 수 있는 복지개선을 계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