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올해 5-7% 인상 합의...4개 국책은행도 월내 타결

한국은행이 올해 임금협상의 조기 타결에 성공함에 따라 국책은행들의임금협상도 이달안에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은 경영진과 노동조합은 27일 상오 제3차 임금협상에서 올해직원들의 임금인상률을 과장급이상의 상위직 5%, 대리급이하의 하위직은7%로 각각 책정키로 합의했다. 노사양측은 이날 협상에서 물가안정을 위한 정부의 임금가이드라인을지키자는데 인식을 같이하는 한편 추후 노사공동복지연구반을 구성,직원들의 복지향상방안을 모색키로 했다. 한은은 지난해 수차례의 임금협상끝에 9월26일 인상률을 5.86%로결정했었다. 한편 산업. 중소기업. 국민. 주택은행도 총재및 은행장들이ADB(아시아개발은행) 연차총회에 참석한 후 귀국하는 오는 29일부터본격적인 임금협상을 재개, 30일까지 정부의 임금인상 가이드라인범위안에서 협상을 마무리지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