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일중공업 노조 쟁의발생신고 결의

보사부는 1일 여름철에 발생하는 수인성 전염병을 예방하기 위해전국 시.군.구등 2백80개소에 방역기동반을 편성, 오는 9월 30일까지운영토록 하는 한편 집단 생활시설, 유원지등 전염병 발생 우려지역에대해서는 방역요원을 상주시키기로 했다. 보사부는 또 수인성 전염병 환자의 조기발견및 치료를 위해 전국3만2천여개소의 병.의원과 약국을 대상으로 수인성 질병의 발병을보사당국에 연락해 주는 모니터제를 운영하기로 했다. 보사부가 마련한 주요 전염병 예방대책에 따르면 수인성 전염병인콜레라, 장티푸스등은 보균자 검사를 실시, 환자 및 보균자에대해서는 완치될때까지 전산관리하고 간이급수시설, 공동우물등급수원에 대한 소독을 강화하며 수해 예상지역을 미리파악, 취약지역주민에 대한 장티푸스 예방접종을 오는 6월까지 끝내기로 했다. 특히 수해발생 위험이 높은 지역의 주민 56만 2천여명에게는렙토스피라증 예방접종을 실시하기로 했다. 또 일본뇌염 예방을 위해 3-15세의 취약연령층 9백79만7천명을대상으로 6월까지 예방접종을 완료하고 매개 모기밀도와 바이러스 감염률조사를 실시, 적시에 주의보 및 경보를 발표할 방침이다. 비브리오 패혈증대책으로는 6월-9월중 횟집등 식품 접객업소에 대한지도방문을 월 2회이상 실시하고 어패류의 판매 유통관리를 강화하는한편 서남해안 해수.갯벌의 오염여부 검사를 주 1회 실시하기로 했다. 보사부는 이밖에 가축 사육장등 기타 전염병 발생 우려가 있는 지역에대해 4-6월에는 2주에 1회, 7-9월에는 주 1회이상 소독을 하기로 했다. 90년도 우리나라 인구 10만명당 수인성 전염병 발생률은 14.9명으로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