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가정20% 실직 경험...지난 12개월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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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다섯가구중 한가구는 지난 12개월동안 최소한 가족구성원중한명이상이 실직 상태에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사실은미국의 경제 예측기관인 컨퍼런스 보드가 미국의 5천가구를 대상으로한조사에서 밝혀졌으며 이로인해 소비자지출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친것으로 컨퍼런스 보드는 분석했다. 컨퍼런스 보드는 또 이들 잠정실업자들의 실직기간은 평균 5-6개월가량이라고 밝히고 이들중 4분의 1은 1년혹은 그 이상의 기간동안실업자신세를 면하지 못했던 것으로 분석했다. 컨퍼런스 보드의소비자조사센터의 패비언 린덴 부소장은 "자신의 가정에 실업자가있다는 사실은 그가정의 소비지출에 적지않은 영향을 미친다"고말하고 미국 가정에는 전반적인 소비억제 분위기가 팽배해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