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나가노시 98년 동계올림픽 개최

17일 상오 6시 5분께 서울 서대문구 남가좌동 명지대 교내 학생회관10층 건물에서 20여m아래 콘크리트바닥으로 뛰어 내려 숨진 전명구씨(26.무직.서대문구 북가좌동 2의 52)는 신병을 비관, 자살한것으로 추정됐다. 목격자인 이 학교 송영훈군 (25.도서관학4)은 " 학생회관 앞 계단을오르던 중윗쪽에서 비명소리가 들려 올려다 보니 학생회관과 본관을연결하는 구름다리위로 전씨가 추락하는 것이 보였다"고 밝혔다. 경찰은 전씨가 금년에 단국대 화공과를 졸업한 후 취업을 하지못한데다 우울증세로 지난 2월중순께 한양대 부속병원에서 치료를 받던중양쪽 손목 동맥을 끊고 자살을 기도한 적이 있으며 평소 "죽고 싶다" 는말을 자주해왔다는 가족들의 말에 따라 신병을 비관, 자살한 것으로 보고조사중이다. 전씨는 사망당시 녹색 티셔츠와 카키색 바지 차림에 운동화를신고있었으며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