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수력발전소 오늘 준공...최대난공사로 15.6km터널 뚫어

새마을 비리와 관련, 징역7년을 선고받고 복역중이던 전두환 전 대통령의동생 전경환씨(49)가 정부의 가석방조치로 25일 상오 10시 서울 구로구고척동 영등포교도소에서 출소했다. 흰색 와이셔츠에 검은색 양복차림의 전씨는 긴장된 모습으로교도소문을 나선후 곧바로 대기하고 있던 서울3조 7920호 회색그랜저승용차에 승차, 남부순환도로 - 경인고속도로 - 성산대교를 거쳐상오 10시40분께 서대문구 연희동 전 전대통령 사저에 도착했다. 전씨의 출감에 앞서 상오 9시8분께 부인 손춘지씨가 두 딸과 함께교도소안으로 들어가 남편의 출감채비를 도왔다. 교도소앞에는 전씨가 출소하기 1시간전부터 친지, 새마을관계자등1백여명이 나와 전씨를 기다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