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제면 톱 > 올해 미국무역적자 8년만에 최저치 예상

올해 미국의 무역적자는 지난83년이래 8년만에 처음으로 1천억달러를크게 밑돌것이라고 미상무부가 17일 밝혔다. 상무부는 금년상반기(16월)중 미무역적자가 작년동기보다 1백80억1천만달러가 적은 3백2억7천만달러라고 발표했다. 상무부는 최근의 월별 무역적자감소추세로 볼때 올한해 무역적자규모는7백억달러 내외가 될것이라고 평가했다. 미국무역적자는 지난 83년에 5백24억달러를 마지막으로 "연간 무역적자1천억달러이하시대"를 끝내고 지난7년동안 연간 무역적자가 1천억달러를계속 넘었다. 무역적자는 지난 87년에 1천5백21억달러로 사상 최대를 기록한후 점차감소세를 보여 90년에는 1천17억달러로 줄어들었다. 상무부는 이에앞서 지난6월의 미무역적자는 40억2천만달러로 83년6월(39억6천만달러)이래 월별적자규모로는 8년만에 최저라고 밝혔다. 경제전문가들은 최근 미달러가치의 전반적인 약세에 따른 미수출상품의가격경쟁력제고와 세계적인 경기회복세로 인한 각국의 미상품수입수요확대가 올해 미무역적자규모를 크게 감축하게 될것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올상반기중 미국의 대한무역적자는 1억9천3백만달러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