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로필 > 제주도교위 백자훈의장

2일 제1대 제주도교육위원회 의장으로 선출된 백자훈씨(56. 제주대농대교수)는 "영광과 함께 무거운 책임을 느낀다"고 말했다. 농학박사인 백의장은 지난 63년 제주대교수로 임명된후 30년간 감귤재배등 농업 분야에 남다른 연구의 공을 세운데다 대학 교무처장등을역임하면서 행정능력을 발 휘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매사에 신중하며 책무를 빈틈없이 처리하는 성격이다. 백의장은 제주시 화북동 출신으로 제주대를 나와 원광대에서 농학박사학위를 취 득했고 제주농업시험장 연구관등을 역임했다. 부인 김준자씨(52)와의 사이에 2남2녀를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