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국내 항공권 대부분 동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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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21-23일)를 앞두고 항공편을 이용하려는 귀성객들이크게 늘어나 이 기간의 국내선 비행기표가 대부분 동이 났다. 대한 항공에 따르면 4일 현재 서울-부산, 서울-제주를 제외한 서울-광주, 대구, 진주, 속초 등 전 노선의 20일, 21일 귀향편과 23일 귀경편예약이 끝났다. 서울-부산 구간은 인근 지방행 귀향객들이 몰리고 서울-제주 구간은귀향객과 관광객이 겹쳐 이들 두 노선도 현재 90% 이상의 높은 예약율을보이고 있다. 아시아나 항공의 경우 서울-제주 구간은 추석 전날인 20일부터23일까지, 서울- 광주, 대구, 예천 노선은 19-23일까지 이미 예약이완료됐다. 이에 따라 대한항공은 추석연휴 중 50여편의 특별기를 투입, 1만여석을추가로 공급키로 했으며 아시아나 항공도 특별기 투입을 계획하고 있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특별수송기간으로 정한 10일부터 오는23일까지 지난해보다 18% 정도 늘어난 25만명이 항공기를 이용,고향을다녀올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