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제차 판매업체들 치열한 판촉전

외제차판매업체들이 유통시장개방에 따라 신차발표회 지방영업망확충등치열한 판매전을 벌이고 있다. 15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독일 벤츠승용차를 팔고있는 한성자동차는 최근 호텔신라에서 벤츠300SEL등 4개차종에 대한 신차발표회를 갖고 대대적인 판촉에 나섰다. 벤츠사가 지난 79년 개발에 착수한후 12년만에 선보인 이들 차는동남아국가중 대만에 이어 두번째 판매되는 뉴에스클래스급 승용차이다. 볼보승용차를 파는 한일개발은 지방고객확보를 위해 연내 대구 대전에판매대리점을 개설키로 하고 전시장마련등 준비작업을 서두르고 있다. 효성물산은 이달중 서울 영등포구 당산동에 1천여평규모의 아우디등외제차전용 애프터서비스센터를 개설하고 올연말께는 부산시내에 대리점을추가 설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