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88고속도로주변 특정지역 개발사업 93년까지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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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낙후지역개발을 촉진하기 위해 제주도 태백산 다도해88고속도로주변등 4개 특정지역의 개발사업을 오는 93년까지 완료하고전주권2단계사업은 오는 95년까지 끝낼 계획이다. 3일 건설부에 따르면 이같은 낙후지역개발사업을 위해 내년중 4개특정지역개발사업에 건설부소관예산 4백50억원을 투입하고전주권2단계사업에도 3백10억원의 예산을 투자할 방침이다. 특히 전주권2단계사업에는 오는 93년부터 95년까지 "토지관리및지역균형개발특별회계"에서 재원을 조달,투자를 확대하는 방안을 마련할계획이다. 정부는 특정지역개발및 전주권2단계사업과 함께 제3차국토종합계획기간(92 2001년)중 개발할 낙후지역에 대한 조사를 내년부터착수,낙후지역의 선정및 개발계획등을 종합적으로 수립해 추진할 방침이다. 정부의 이같은 방침은 제3차 국토종합개발계획기간중 지역균형개발을 통해국토의 이용을 효율화하기 위한 것이다. 한편 4개 특정지역개발사업은 총1조9천6백94억원의 자금이 소요되는것으로 금년말까지 건설부를 비롯 관련부처에서 1조4천7백94억원의개발자금 투입을 완료하게 되며 내년과 오는 93년중 4천9백억원이투입된다. 또 전주권2단계사업의 총사업비는 4천3백63억원으로 금년말까지1천9백44억원의 투자가 완료되고 내년부터 오는 95년까지 2천4백19억원이투자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