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리투아니아 수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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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소연방에서 독립한 리투아니아공화국과 14일자로 대사급 외교관계를 수립했다고 양국이 14일 공동발표했다. 발트3국 수교사절단으로 리투아니아를 방문중인 한탁채외무부본부대사는이날 수도 빌니우스에서 카트쿠스 리투아니아외무차관과 수교의정서에서명했다. 이로써 한국과 수교한 국가는 모두 1백51개국이 됐다. 지난달 6일 에스토니아 라트비아와 함께 소연방으로부터 독립한리투아니아공화국은 면적 6만5천평방 , 인구 3백69만의 발트해 연안국가로 정밀기계와 공구생산이 주요 산업을 이루고 있다. 리투아니아는 지난달 17일 남북한과 함께 유엔에 가입했으며 25일북한과 먼저 외교관계를 수립한바 잇다. 정부의 수교교섭단은 오는 17일과 22일 각각 에스토니아와 라트비아를방문, 수교문제를 협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