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테이너화물 유통개선 협의체 내달 출범

컨테이너화물의 유통구조상 발생되는 제반문제를 협의하고 대책을 수립하기 위한 "컨테이너화물 유통개선 협의체"가 내달중에 구성 운영된다. 부산지방해운항만청은 21일 컨테이너화물의 원활한 수송체계를 확립,우리나라 수출입업계의 국제경쟁력을 높여나가기 위해 부산지방해운항만청주도로 한국무역협회등 이용자측과 부산컨테이너부두 운영공사등 관련기관들로 컨테이너화물유통개선협의체를 구성 운영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 협의체는 전국 컨테이너 물동량의 95%이상을 처리하는 부산항의자성대부두 신선대부두 재래부두등의 항만기능 극대화문제,컨테이너의시내 컨테이너야적장으로의 불필요한 이동 방지책등 컨테이너 수송능력을향상시키기 위한 방안을 공동으로 강구하게된다. 현재 부산에는 컨테이너 전용도로및 부두 배후도로의 미비,교통체증,컨테이너야드의 적정장치능력부족등으로 부산항으로 들어오는 컨테이너화물을 제때 수송하지 못하는등 유통구조상 병목현상이 발생하고 있다. 또한 컨테이너 화물 취급자간 상호 유기적인 전산망구축을 통한정보전달체계가 확립되지않아 업계가 수출입활동을 펼치는데 불필요한시간과 비용을 많이 들게해 업계의 국제경쟁력을 약화시키고 있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