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가스케치 > 후계자 고위 4인간 협의 재차 강조

민자당지도부 4자의 을 표명해 파문을 일으킨 민자당의김윤환사무총장은 11일낮 민정계 경남출신의원들과 오찬을 함께하며 같은뜻을 다시 밝혀 노태우대통령과 교감에 의해 나온 것임을 확인. 김총장의 이날 모임은 또한 지난 8일 노대통령에 대한 정례 당무보고에서 때문에 질책을 받았다는 얘기들이 뜬소문임을뒷받침한 셈. 김총장은 이날 경남출신 10여명과 오찬을 함께하면서 "당을 깨서는 누구도살아 남을 수 없다"는 분당불가론을 재강조하고 "당이 시끄럽지 않기위해서는 노대통령을 포함한 지도부가 사전에 협의하는게 바람직하지않느냐"고 역설. 김총장은 또 자신의 발언을 민정계일각에서 으로 비난하고 있는데 대해 "노대통령과 김대표를 포함, 김종필 박태준최고위원이 모이면 김대표가 수적 열세라는 사실을 감안할때 내가신민주계라는 주장은 당치 않은것" 이라고 일축. 한편 경남출신인 안병규의원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권익현전민정당대표가 지난 주말 진주에서 과거 지역구인 산청지역의 안동권씨들을 만나 고공언했다"고 전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