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직접금융 14조...금유채 비중 80%

올들어 직접금융을 통한 자금조달이 14조원에 달하고 있는 가운데직접금융중 회사채발행비중이 80%를 크게 웃돈 것으로 나타났다. 또 회사채발행중 만기가 되어 상환하기위한 차환용이 작년보다 무려82.4%가 증가,기업들의 자금난을 반증했다. 7일 재무부가 발표한 "1 11월중 직접금융실적분석"에 따르면 이 기간중직접금융의 총액은 13조9천5백21억원으로 작년동기 대비 11.6%증가했다. 이중 주식발행은 2조3백87억원으로 작년동기보다 23.7%감소했으며직접금융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14.6%에 그쳤다. 그러나 회사채발행은 11조9천1백34억원을 기록,21.1%가 증가하면서 비중이85.4%를 차지했다. 직접금융을 업종별로 보면 제조업경쟁력강화시책의 추진으로 제조업부문의직접금융조달규모가 13조1천1백58억원으로 작년동기보다 22.3% 증가한 반면금융업은 8천3백63억원으로 53.1%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