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경 마그네틱 계열사서 분리...은행감독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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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감독원은 12일 선경계열과 상호보증등을 정리해 독립적인 경영체제를확립한 선경마그네틱을 선경계열에서 분리시켰다. 금경림 은행감독원여신관리국장은 "선경마그네틱은 그동안 선경계열과의상호출자.상호보증.자금대차및 임원겸직관계등을 정리,계열분리요건을구비한 것으로 확인됐다"면서 "이에따라 12일부터 선경계열에서 분리키로했다"고 밝혔다. 지난11월말 선경마그네틱은 선경그룹과의 상호보증 44억원을 해소하고주거래은행인 제일은행을 통해 계열분리신청을 제출했다. 오디오테이프메이커인 선경마그네틱은 자본금 52억원에 90년매출액9백71억원을 기록했으며 최종현 선경그룹회장의 동생인 최종욱씨(지분49.88%)가 사실상의 경영권을 행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