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사 > 과학기술처/경북대/전주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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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개방 원년인 올해 연간 주가변동폭이 크게 확대될 것으로예상되고 있다. 4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의 연간 종합주가지수 변동폭은30.1%(1백76.59포인트)로 나타나 대만(90.1%), 태국(56%), 홍콩(43.1%)에비해서는 작았으나 일본(26.5%), 미국(28.3%)의 주가변동폭 보다는 컷던것으로 나타났다. 또 지난해 우리나라의 주가는 3회에 걸쳐 10% 정도 올랐다 내린 것으로나타나 연간 주가변동이 심해지고 있다. 그러나 주식시장이 개방된 금년에는 대규모 해외 단기투기성자금과국제정세의 변화및 환율변동에 따라 주가변동폭이 심해질 것으로전망된다. 특히 기업들의 국제적인 신뢰도가 낮고 기관투자가들의 역할이 크지않은 상태에서 주식시장을 개방한 대만, 홍콩등의 주가가 개방이후 큰폭의 변동을 보인 것 으로 미루어 올해 우리나라의 주가변동폭도 커질것으로 증권업계 관계자들은 보고 있다. 한편 지난 한해동안 해외펀드인 코리아펀드(KF)의 최저가와 최고가는17.75달러와 11.75달러, 코리아유러펀드(KEF)의 최고가와 최저가는6.70달러와 3.95달러로 가격 변동폭이 각각 51.0%와 69.6%나 돼 가격변동이 극심했던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