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용량 ISDN 사설교환기 국산화...삼성전자

삼성전자 정보통신부문(대표 정용문)이 1만5천회선까지 확장할수 있는대용량 ISDN(종합정보통신망)사설교환기를 국산화했다. 25일 삼성은 이번에 개발한 인포렉스15000이 사용자의 필요에 따라2백50회선부터 최대 1만5천회선까지 선택할수 있는 대용량이고 ISDN서비스를 해주는 기능을 갖췄다고 밝혔다. 이교환기의 국산화로 삼성은 연간 3백억원의 수입대체효과를 올리게될것으로 내다보고있다. 국내에서는 7천회선이하 규모만 생산하고있다. 이회사는 지난 88년10월부터 45억원을들여 3년만에 이를 국산화했다. 오는 6월부터 공급될 이스템은 음성 및 데이터뿐아니라 문자 그래픽등의정지화상이나 동적인 화상정보까지 복합서비스 할수있다. 또 모듈단위로 설계돼 지능빌딩 대단위공장 원거리사업장등 설치현장에맞춰 하드웨어의 구조변경 및 소프트웨어의 확장이 손쉽도록 되어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