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성전선, 무독성 난연케이블 양산체제 돌입

금성전선(대표 박원근)이 해군함정용 무독성난연케이블을 개발했다. 6일 금성은 자체기술진으로 2년동안 2억원의 연구비를 투자,최근 해군함정용 무독성 난연케이블을 개발해 양산체제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제품은 방산용으로 기존 PE(폴리에틸렌) 및 PVC(폴리염화비닐) 절연피복재보다 난연성이 뛰어나고 연소시 연기와 유해가스를 전혀 발생시키지않는 가교폴리오레핀(XLPO)을 사용한게 특징이다. 또 케이블의 외장을 강선이 아닌 알루미늄합금으로 처리,기존 제품에비해 가벼워 설치가 비교적 용이하다. 이같은 특성으로 미국 프랑스 영국등 선진국의 함정에는 화재시 인명피해를 줄이기위해 이제품이 널리 사용되고 있다. 이제품의 국내시장규모는70억원 정도로 추산되고있다. 한편 금성은 국내시장뿐만 아니라 해외시장을 겨냥,미국방부에 품질인증을신청중에 있으며 현재 대만과 수출상담을 벌이고 있다.

핫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