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고집적 신경망 개발 ... 경북대 정호선교수

문자및 음성인식과 학습능력을 갖춘 VLSI(초대규모집적회로)급신경회로망이 개발됐다. 9일 경북대 정호선교수는 아날로그방식의 VLSI급 C모스(상보성금속산화막반도체)신경회로망모델 4개를 개발,국내특허2건과 미국특허11건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정교수는 인간의 신경전달체제를 전자화해 세포몸체를전파증폭기로,신경세포의 수상돌기를 입력선으로,신경세포의 축적돌기를출력선으로,시냅스는 저항으로 각각 신경회로를 구현하고 이를 다시VLSI칩으로 집적했다. 이회로는 종래의 디지털방식이 0과1이라는 2개의 숫자만을 이용,참과거짓만으로 표현하는 것과 달리 0에서 1까지의 아날로그데이터를 활용해참에 가깝다는 해석등 퍼지정보까지 처리할수 있다고 정교수는 설명했다.그는 삼성전자등의 자금지원을 받아 지난86년부터 신경회로망칩을개발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