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종별 자기자본 지도비율 상향 결정...은행감독원

30대계열기업들이 부동산을 사거나 다른 기업에 투자할때 자구노력을많이 하느냐,또는 적게 하는냐의 기준이되는 업종별 자기자본지도비율이 작년의 25.0%보다 0.9%포인트 높은 25.9%로 결정돼 다음달부터 내년3월까지 1년간 적용된다. 21일 은행감독원은 92년도(92년4월 93년3월)30대 계열기업군5백86개기업의 업종별 자기자본지도비율을 평균 25.9%로 확정 발표했다. 김경림은행감독원 여신관리국장은 30대계열기업의 주거래은행들이이비율을 토대로 계열별 기업별자기자본지도비율을 따로 설정,해당기업이부동산취득때나 기업투자때 이 비율에 못미칠경우 유상증자나 기존의보유부동산 처분등을 통한 자구노력의무를 투자금액의 최고 2백%까지부과하도록 할것이라고 밝히고 지도비율미달업체의 계열외 기업투자는금지된다고 설명했다. 올해의 업종별 자기자본지도비율은 지난 88년부터 90년까지의 3년간업종별 중간그룹의 평균치를 적용한것으로 총1백5개업종중 57개업종의자기자본지도비율이 작년보다 높아졌고 43개업종의 비율은 낮아졌다. 자기자본지도비율이 높아진 업종은 전기업 창고업 부동산업등이며 이중전기업은 전기가스증기업에서 분류되는 바람에 35.6%포인트나 인상됐다. 낮아진 업종은 석유화학 타이어및 튜브업종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