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세장 폐지 수거, 재활용키로...자원재생공사

14대 국회의원선거를 앞두고 각종 홍보물이 홍수사태를 이루고 있는 가운데 한국자원재생공사는 전국 유세장에 버려지는 폐지를 전량 수거해 재활용키로 하고 지난 16일부터 산하 73개사업소를 통해 수거작업에 나섰다고 밝혔다. 21일 재생공사에 따르면 정당 및 개인연설회를 포함, 선거유세는평일의 경우 6 0-70개 지역, 주말과 일요일에는 1백여개 지역에서 열리고있는데 유세가 끝난후 버 려지는 홍보물이나 신문지등은 1개 유세장당 최소5백 , 최대 2-3t에 이르고 있다 는 것. 재생공사는 지난 16일부터 4일동안 유세장에서 1백75t의 폐지를수거했다고 말 하고 오는 24일 선거당일까지 산하 사업소를 통해 수집차량1백여대를 동원, 모두 3 백여t의 폐지를 수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