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시장 경기회복...업체별 매출격차 심화

올들어 화장품시장 경기가 회복되고 있는 가운데 업체간 부침은 더욱심화되고 있다. 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8대화장품업체의 1.4분기 매출실적은2천66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대비 15.4% 신장하는등 화장품시장이 활기를되찾고 있다. 이는 지난해 극심한 매출부진을 겪었던 화장품업체들이 올해들어신규브랜드를 일제히 내놓고 대대적인 광고판촉을 벌인데다가 할인코너할인경쟁이 어느정도 진정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업체별로는 태평양화학이 전년 같은기간보다 24.2%가 증가한8백83억원어치를 판매했고 럭키는 20.7% 늘어난 3백68억원,한국화장품은2백73억원을 올렸다. 반면 일부중위업체는 전년보다 매출이 줄어들거나 제자리에 머무르는등업체간의 부침이 심했다. 시장점유율은 태평양이 42.7%,럭키 17.8%,한국 13.2%등순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