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개발에 지역건설업체 참여보장건의...건설협 제주도회

대한건설협회 제주도지회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제주도개발특별법시행에 따른 각종 공사에 도내 건설업체들이 참여할수 있도록 관련규정을마련해 줄것을 건설부등 관계기관에 21일 건의했다. 건설협 제주도회에 따르면 지난 90년의 경우 제주도내에서 발주된5천1백2억원의 건설공사물량 가운데 도내업체가 따낸것은 고작 44.4%인2천2백65억원 상당에 그쳤을 뿐만아니라 해를 거듭할수록 도내 업체의공사점유율이 떨어지고 있다는것. 이에따라 제주도회는 제주도개발특별법시행으로 공사물량이 늘더라도타지역의 대형건설업체들이 직접 입찰경쟁에 뛰어들 경우 영세한 도내업체들이 상대적으로 불리해질수밖에 없다고 지적, 특별법의 하위법령제정때도내업체들이 일정물량의 공사를 수주할수 있도록 보장해 주는 조항을명문화해주도록 건설부와 제주도에 건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