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방제약, "징코민"메틸알콜 검출발표 관련 재조사 요구

동방제약(대표 박화목)은 23일 자사의 혈액순환개선제 "징코민"에서메틸알콜이 검출됐다는 "소비자문제를 생각하는 시민의 모임"(시민의 모임)발표내용과 관련,시험실시기관인 소비자보호원에 대해 보사부 관계회사등당사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객관적이고 공정한 재시험을 조속히 실시하라고요구했다. 동방제약은 "사원일동"(사원대표 서병수 영업부차장) 명의로 발표한성명을 통해 이같이 요구하고 재시험에서 메틸알콜이 검출되지 않을 경우시험기관인 소비자보호원과 시험결과를 발표한 "시민의모임"을명예훼손으로 고발하는 한편 손해배상을 청구키로 했다. 동방제약은 국립보건원이 "시민의 모임"발표전인 지난 2월 시중에유통되고 있는 "징코민F"40 짜리를 수거,4월말까지 시험을 한 결과메틸알콜이 전혀 검출되지 않았으며 발표후인 21일 실시한 자체시험에서도메틸알콜이 나타나지 않아 소비자보호원의 시험결과는 신빙성이 없다고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