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 시황> 종합주가 한 때 6공 최저 기록..반전 힘들듯

2일 개장초 증안기금의 개입으로 강보합으로 출발했던 주가는오전 한 때 대미실업의 부도설로 경계매물이 쏟아져 6공화국들어최저치를 기록하는등 약세를 면치못해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1.85포인트 내린 567.34로 마감됐다. 부도설 이후 전날보다 2포인트 내린 수준에서 계속 약보합세를 보이던 주가는 후장들어 15시30분경 기관의 매수로 1포인트 가량 상승하면서다소 안정을 되찾았으며,사료와 농약관련주와 한국유리등 실적주들이 상한가를 기록하기도 했다. 이날 상승종목은 174개,하락종목은 557개로 압도적인 하락세를 보여주었고,거래량은 1천5백만주 1천9백79억1천9백만원이었다. 증권업계는 투신정상화 한은특융이 별 실효를 거두지 못한데다 현대계열 13사에 대한 금융제재 조치가 취해지는등 증시 내외의 불안정한 요인들로 투자분위기가 점차 나빠져 좀처럼 장세의반전을 기대하기 힘든 상황이라고 보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