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명의 한국인 파일럿후보생 국내 최초 세계일주비행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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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8월중순께 미국 캘리포니아주 롱비치공항을 출발,70여일간 세계일주비행에 나서는 주인공들은 롱비치소재 "퍼시픽에이스"비행학교의 파일럿후보생들이다. 24-34세나이에 1백50-8백50시간까지의 비행경력을 지닌 사람들로 팀엔홍일점 조종사 송혜란씨(23)가 끼어 있어 눈길을 끌고있다. 2명씩 6개팀으로 나눠 릴레이비행을 할 이번 일정은 40개국 2백개지점을 거치게된다. 롱비치공항을 출발,뉴욕 캐나다등 미주대륙을 횡단한후 그린랜드 아이스란드 노르웨이 서유럽 중동 인도 중국을 거쳐 서울에 착륙하는 총 1만2천마일의 여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