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가지급금 상환위해 현대중공업주식 매각 확정

정주영 국민당대표 일가 5명이 회사에서 빌린 가지급금의 상환을 위해 현대중공업주식 1,262만주(1,514억원)를 오는 7-8월에 현대그룹계열사 종업원들에게 매각하기로 하고 9일 현대중공업이 증권감독원에 주식직접공모 계획서를 제출했다. 현대중공업은 이 계획서에서 정대표 소유주식 600만주(720억원)를 비롯,정몽구 몽헌 몽준씨와 정세영씨등이 갖고 있는 1,262만주를 주당 1만2,000원에 매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