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한 가뭄으로 학생들 식수 준비해 등교...전라북도 지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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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되는 가뭄으로 전북도내 각급 학교에 수돗물공급이 제대로 안되자 식수를 준비해 등교하는 학교가 늘고 있다. 9일 전북도교육청에 따르면 가뭄으로 고지대학교에 수돗물공급이 중단됐고,간이상수도마저 제대로 나오지 않자 가정통신문을 통해 각자 음료수를 준비해 등교하도록 하고 있다는 것. 전주 동국교의 경우 지난6월 중순께부터 수돗물이 제대로 나오지 않자 학생들이 자신이 먹을 물을 준비해 등교토록 하고 있으며 남원-부안등 가뭄이 심한 지역의 국민학교 대부분이 식수를 학생들이 준비해 등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