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사부,장의업 독점횡포 묵인...장의용품 `부르는 게 값'

장례를 대행해주고 장의용품을 판매하는 장의업계가 신규장의업자의 진출을 가로막고 독점영업으로 엄청난 폭리를 취하고 있는데도 보사부가 이를 묵인하고 있어 빈축을 사고 있다. 특히 작년 11월 정부합동민원실 주관으로 보사 농림수산 총무처등 관계관 회의 자리에서 장의업의 독점횡포에 대한 시정결정이 있었는데도 보사부가 지금까지 이에대한 조치를 외면하고 있어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현재 고시가격이 10만원인 관이 25만-50만원,12만원인 수의는 30만-60만원에 판매되는등 `부르는 게 값''일 정도로 장의업계의 독점횡포가 극성을 부리고 있는 실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