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료 해수욕장 유원지 늘어...지방자치단체 재정확충 방편

입장료를 받는 해수욕장이 등장하는등 유료유원지가 부쩍 늘고 있다. 이는 지난해부터 지방자치제가 본격 실시된 이후 유명유원지를 끼고 있는 전국 지방자치단체들이 재정적자를 줄이고 세입확충을 꾀하기 위해 유원지에 민간자본을 유치하고 시설물 사용료의 유료화를 크게 늘리고 있기 때문이다. 유원지의 유료화는 지자체 입장에서 볼때 부족한 세입을 확충하기 위한 좋은 방편인데,이용자의 입장에서도 소정의 입장료를 부담하고 각종서비스를 충분히 받을수 있다는 점에서 일단 바람직한 현상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