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환증권사 신규지점설치 연기사례많아

주식시장침체가 계속되면서 전환증권사들이 지난 7월부터 1년내에각사별로 5개씩 추가로 설치하게돼있는 신규지점설치를 당초계획보다늦추거나 유보하고 있다. 8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조흥증권의 경우 지난달 29일 설치한 광주지점외에8월중 2개,10월중 2개의 지점을 설치하려던 계획을 늦춰 10월말에1개,11월말에 1개,12월에 2개의 지점을 설치하기로 했다. 상업증권은 지난 7월에 광명지점과 남대문지점을 설치했으나 8월들어종합주가지수 500선이 무너지는등 주식시장이 회복기미를 보이지않자나머지 3개지점의 설치를 내년으로 미룰 예정이다. 국제증권도 7월과 10월에 각각 2개,내년 1월에 1개의 지점을 개설할계획이었으나 지난 7월에 대구지점 1개만을 추가로 설치한 뒤 나머지 4개지점은 장세를 보아 가며 설치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