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은행대출 크게늘어...상업어음할인/일반대출증가로

지난7월중 은행대출은 상업어음할인과 일반자금대출증가에 힘입어전월보다 크게 늘어난것으로 잠정집계됐다. 11일 한은의"7월중 경제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은행들의 총대출금은1조8천4백76억원으로 지난6월대출금 8천5백30억원을 크게 웃돌았다. 상업어음할인은 5천4백41억원으로 지난6월의 1천3백10억원의 5배에달했다. 기업과 가계대출등 일반자금대출도 4천8백86억원에 달해 지난6월(전월대비4백32억원감소)에 비해 큰폭으로 늘어났다. 이는 지난달 총통화증가율이 18.5%로 통화량이 지난6월보다1조5천4백12억원(평잔기준) 더 늘어난 것에 따른것으로 보인다. 이밖에 당좌대출이 2천9백94억원 늘어났다. 주택자금과 농업자금도 전월에비해 각각2천4백30억원과 4백92억원이증가했다. 주택자금증가는 신도시아파트의 중도금수요때문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