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는날까지 사죄하며 위안부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

태평양전쟁당시 종군위안부및 군인 군인 강제연행책임자로 사죄,증언차 내한한 요시다 세이지씨(78)는 12일 한국태평양전쟁 희생자유족회가 주최한 ''일제의 강제연행증언및 희생자 위령제''에 참석,"사죄는 말로 하는 것이 아닌만큼 감히 사죄하러 왔다고 말할수 없다"고 말했다. 요시다씨는 또 "귀국하면 일본정부가 전후처리에 책임을 다하도록 내가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다함으로써 죽을때까지 조금이나마 속죄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종군위안부와 관련 "현재 일본에는 5천여명의 종군위안부가 있는 것으로 안다.그들은 일본에 의해 몸과 마음을 빼앗기고 한국민의 긍지조차 잃은채 죽을 날만을 기다리고 있다"고 폭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