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사고로 하루 37명 사망...작년 26만건에 만3천명 희생

정부가 교통사고와의 전쟁을 선포한 가운데 지난한해동안 교통사고사망자수가 1만3천4백29명을 기록, 하루평균 37명이 교통사고로 목숨을 잃은 것으로 밝혀져 `부끄러운 교통사고 세계1위''의 오명이 계속되고 있다. 이같은 교통사고사망자수는 전년도에 비해 9%가 늘어난 것이며 이 기간중교통사고 총건수도 26만5천9백64건으로 전년대비 4.2%나 증가,우리사회에서교통사고가 가장 시급히 해결해야할 무서운 재앙으로 대두되고 있음을 나타냈다. 13일 경찰청이 발표한 교통백서에 따르면 91년한해동안 전국에서 모두 26만5천9백64건의 교통사고가 발생, 1만3천4백29명이 숨졌으며 33만1천6백10명이부상을 당한 것으로 밝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