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년체전' 내년 부활...꿈나무육성차원,6년만에 종합 방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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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소년체전이 6년만에 부활,93년부터 전국체전처럼 한곳에서 종합대회로 치러진다. 정부는 지속적인 체육강국유지와 청소년 건전육성 차원에서 소년체전을 종전처럼 전국체전방식으로 환원키로 했다. 체육청소년부는 바르셀로나올림픽에서 기대이상 선전,국위선양에 크게 기여했으나 현상태로는 96년 아틀랜타대회이후 상위권유지가 어렵다고 판단,장기적인 발전계획을 마련하는 과정에서 우선적으로 소년체전을 종전처럼 종합채점방식으로 하는 전국대회로 치르기로 한 것이다. 이진삼 체육청소년부장관은 14일 "한국스포츠가 지속적으로 세계상위권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꿈나무육성이 가장 시급하다"며 "현재 종목별로 분산개최되고 있는 소년체전을 전국체전처럼 시도대항 종합채점방식으로 내년부터 환원,앞으로의 올림픽에 대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