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 첫수주 플랜트 내주준공 ... 범양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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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기업이 중국으로 부터 첫수주한 플랜트가 완공돼 내주초 준공식을갖는다. 25일 상공부에 따르면 지난 90년12월 IBRD(세계은행)자금에 의한중국요령성대연항 항만설비국제입찰에서 (주)범양사가 수주계약한 8기의30.5t급 RTGC(부두하역용)크레인이 9월2일 대연항 다야오만 현장에서준공된다. 범양사가 8백50만달러에 수주한 이 크레인은 한국중공업이 설비를 맡아제작했으며 중국의 대연중형기기창이 기반공사를 담당했다. 준공식에는 중국측에서 교통부관계관을 비롯 대연시장대연항무국장등이,우리측에서는 범양사대표와 한국중공업담당본부장등이각각 참석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