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서비닐촌 23일께 철거...서울시, 59개동 6백62가구 대상

수서택지개발지구 수재민 이주단지의 비닐촌 59개동 6백62가구가 오는 23일께 철거된다. 서울시가 지난 8월3일 1차철거에 이어 실시하는 이번 철거대상은 수서지구내 쓰레기처리장부지에 있는 비닐하우스 31개동 2백21가구와 상가건립예정지의 28개동 4백41가구 등이다. 시는 철거에 앞서 이들 비닐하우스 거주자 가운데 재산이 없거나 노약자가구등 생계가 어려운 2백37가구에 대해서는 생활보호대상자로 정해 영구임대아파트 또는 전세자금융자등의 지원을 해줄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