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 재벌그룹 사채규모 11조6천억원

6일 증권당국에 따르면 기채규모면에서 국내 10위이내인 재벌그룹들이증시를 통해 발행한 회사채중 아직 만기에 이르지 않아 미상환상태인 채권규모는 지난 9월말 현재 총 1천1건, 11조6천8백17억원으로 집계됐다. 그룹별 미상환 사채잔액을 보면 럭키금성의 경우 총 2조8천3백31억원(2백58건)으로 가장 많았는데 계열 금성사가 6천1백88억원(28건), 럭키가 4천4백25억원(32건)이다. 삼성그룹은 삼성전자 3천7백억원, 제일모직 1천4백억원을 포함 모두2조3천9백40억원(1백92건)에 달했고 대우그룹은 1조8천3백46억원(1백35건)으로 이중 대우전자가 3천8백50억원, 대우가 3천50억원, 대우자동차가2천7백50억원이었다. 또 현대는 현대자동차 6천60억원, 현대건설 2천7백85억원을 포함, 1조7천7백18억원(1백23건)에 달해 이들 4대그룹의 미상환사채가 모두 8조8천3백35억원이나 되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밖에 기아그룹이 기아자동차 3천9백68억원 및 아시아자동차 2천2백47억원 등 총 7천1백27억원(67건)이었으며 선경그룹은 유공 4천60억원을 포함 6천3백35억원(60건)이었다. 그외 쌍용 5천2백18억원(60건), 금호 4천7백68억원(57건), 한일합섬 4천74억원(30건), 한진 9백60억원(19건) 등의 순이었다. ============ 종 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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