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비 높게 책정됐다'...분당 한양3차임대 주민,납부 거부

분당 신도시 한양3차 임대아파트주민 3,000여명(1,010가구)은 아파트일반관리비가 다른 임대아파트보다 2배이상 높게 책정됐다며 관리비를3개월째 내지 않은채 반발하고 있다. 김행자(34.여)씨등 주민들에 따르면 같은 14평인 서현동 한양 시범임대아파트의 일반관리비는 월 9,800여원인데 비해 한양3차 임대아파트는월 2만2,000원으로 평당 2배의 관리비를 받고 있다는 것이다. 주민들은 건설회사인 한양측이 2년동안 의무적인 하자보수를 해줘야 하는데도 수선유지비 명목으로 매월 가구당 1,000여원씩 걷어가는등 횡포를 부리고 있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