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공개 반년만에 재개...대림요업등 비상장 3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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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시장침체로 지난4월이후 중단됐던 기업공개가 6개월만에 다시허용될 것으로 보인다. 20일 증권감독원에 따르면 증권관리위원회는 오는 23일 대림요업한정화학 삼광유리등 3개 비상장회사의 기업공개를 허용할 예정이다. 증권감독원 관계자는 "이들 3개 기업의 재무구조가 건설하고 기업공개에 필요한 제반 여건을 갖추고 있기 때문에 공개요청을 받아들일 방침"이라고 밝혔다. 증권당국은 그동안 증시 침체가 지속됨에 따라 지난 4월 대한해운의 공개를 허용한 뒤 계속 기업공개를 억제해 왔다. 증권관리위원회는 이들 3개회사외에 증시여건을 보아가면서 연내에 2~3개회사의 기업공개를 추가로 허용하는 방안을 검토중인 것으 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