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력조직, 보험금노려 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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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발생한 서울강남구삼성동 스타디움호텔 화재는 보험금을 노린 조직폭력배들이 보험회사직원등과 짜고 저지른 고의적인 방화로 밝혀졌다. 서울지검강력부 홍준호검사는 21일 호텔이 부도위기에 몰리자 보험금을 노리고 호텔 스탠드바에 불을 지른 혐의로 `목포파''부두목 유희호씨(44.스타디움호텔회장)등 조직폭력배 5명을 구속하고 유씨의 지시에 따라 신나를 뿌리고 불을 지른 박병두씨(26)등 행동대원 5명을 수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