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4분기경기 회복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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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4.4분기중의 대구 경북지역 경기는 다소 회복세를 보이며 매출과고용 채산성이 호전되고 설비과잉도 완화될 전망이다. 23일 한국은행 대구지점이 지역의 매출 5억원 이상 법인 2백76개를대상으로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3.4분기중의 매출액 증가율은 10.4%로전분기와 비슷한 수준이었으나 4.4분기중에는 11.6%로 증가율이 높아질전망이다. 채산성 면에서는 전분기 대비 악화될 것이라고 한 업체가 49%에서 44%로5%포인트 감소한 반면 호전될 것이라는 업체는 7%에서 10%로 3%포인트늘어났다. 한편 채산성 악화의 원인으로는 판매 여건의 악화가 70.3%로 가장많았는데 임금의 상승을 든 업체는 9.9%에 불과해 그 비중이 낮아졌다. 고용은 계속적인 자동화투자에 따라 계속 감소되는 추세인데 4.4분기에는2.5%가 줄어 3.4분기의 3.2%보다 0.7%포인트 줄어 감소세가 완화될전망이다. 생산설비 수준에서는 과잉으로 응답한 업체는 12%로 전분기보다 1%포인트줄어든반면 부족으로 대답한 업체는 13%로 2%포인트 늘어났으나 지역의주요산업인 조립금속 섬유의복등의 설비투자가 부진해 유형고정자산의증가율은 전분기보다 오히려 낮아진 5.9%수준에 그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