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 새로 짓기위해 불상 옮긴 자리 18일째 비...[강원일보]

불사를 새로 짓기위해 석불을 옮기자 주변은 쾌청한 날씨인데도 석불이 있던 자리에만 18일째 비가 내려 화제가 되고 있다. 강원도 양양군 손양면 학포리 동해사는 지난 12일 서면 논화리에 절을 짓기위해 경내 대웅전과 삼성각 사이에 있던 석가모니 좌불을 옮기려는 순간 주변 마을은 맑은 날씨인데도 절 주위에만 먹구름이 끼고 10여분간 소나기가 쏟아졌다는 것이다. 또 석불이 있던 자리엔 비가 내려도 물이 고이지 않고 오히려 지열이있어 한지를 깔아 놓으면 촉촉히 젖을 정도이며 석불을 옮긴 주변에서약수가 나오는등 기이한 현상이 일어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