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명기기 수출 증가세 수입은 감소

조명기기 수출이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는 반면 수입은 감소세를 나타내국내 조명기기업계의 경쟁력이 강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4일 관련업계에따르면 지난9월말 현재 실드빔램프 필라멘트전구 방전등전기스탠드등 각종 조명기구의 수출은 1억4천2백32만2천달러로전년동기대비 3.0%가 늘어난 반면 수입은 6천7백41만달러로 2.5%가감소했다. 올들어 조명기기수출이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는 반면 수입이 감소세를보이는 것은 국내 조명업계가 그동안 경쟁력강화를 위해 공장자동화및설계자동화에 적극 나섬으로써 품질수준이 대폭 향상됐으며 이에따라외산제품과 국산제품간의 품질격차가 축소돼 국산제품에 대한 소비자들의선호도가 높아졌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주요 품목별 수출입실적을 보면 실드빔램프 필라멘트전구 방전등등전구류의 수출은 9천4백67만5천달러로 지난해 같은기간에 비해 7.9%가증가했으며 수입은 4천4백6만8천달러로 1.9%가 감소했다. 특히 전구류의 총수출중 80%이상의 비중을 차지하는 필라멘트전구는9월까지 7천8백15만달러어치(전년동기대비 9.0%증가)가 수출되는등안정세를 보였다. 한편 등기구류 부문은 수출이 9월까지 4천7백67만7천달러로 전년동기대비5.6%가 감소했으며 수입 역시 2천3백34만5천달러로 3.6%가 줄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