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보험, 국민경제비중 세계최고...스위스 시그마지 발표

우리 나라의 보험산업이 국민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세계 최고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또한 국내 보험산업의 외형은 세계 9위이고 국민 1인당 연간 보험료는 세계 19위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20일 스위스 재보험회사가 최근 발간한 시그마지를 손해보험협회가 입수해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보험산업이 국민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을나타내는 국내총생산(GDP)에 대한 보험료 비율은 우리 나라가 11.57%(90년기준)로 세계에서 가장 높았다.지난 89년 우리 나라의 GDP에 대한보험료 비율은 10.19%로 아일랜드에이어 2위에 랭크됐었다. 우리나라에 이어 2위는 남아프리카공화국(10.60%)이 차지했고 그동안 1,2위를 고수해 오던 영국(9.67%)과 아일랜드(9.45%)는 각각 3위와 4위로, 미국(8.89%)은 5위, 일본(8.78%)은 6위로 처졌다.그러나 중국과 이란 이라크 파키스탄 이집트 아르헨티나 등은 1%미만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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